미꾸라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뜻
발음:
조그만 일을 해 놓고 무슨 큰일이나 한 것처럼 으스댄다는 말.
- 미꾸라짓국: 미꾸라짓-국 [-지꾹/-짇꾹][명사]= 추어탕(鰍魚湯).
- 비짓국 먹고 용트림하다: '아주 거친 음식을 먹고도 잘 먹은 체하느라고 거드름을 부림'을 비유하는 말.
- 진잎죽 먹고 잣죽 트림한다: 실상은 보잘 것이 없으면서도 겉은 아주 훌륭한 것처럼 꾸민다는 말.
- 냉수 먹고 갈비 트림 한다: 실속도 없으면서 거드름을 피운다는 뜻.
- 용트림: 용-트림【龍트림】[명사]거드름을 피우며 일부러 힘을 들이어 하는 트림.[파생동사] 용트림-하다
- 용트림하다: 용트림-하다【龍트림하다】[자동사]〖여불규칙〗⇒ 용트림(龍-).
- 미꾸라지: 미꾸라지[명사]《동물》 잉엇과의 민물고기. 몸길이 10~20cm쯤으로 둥글고 길며 매우 미끄럽고, 입가에 5개의 수염이 있다. 등은 푸른빛을 띤 검은빛, 배는 흰빛인데 온 몸에 검은 점이 많다. 살은 맛이 좋고 영양이 많아 주로 국을 끓여 먹는다. 도랑이나 웅덩이의 흙바닥 속에서 자란다. = 미꾸리. 습어. 이추(泥鰍). 추어(鰍魚).
- 미꾸라지 같다: '불리하면 약삭빠르게 요리조리 잘 빠져 나가는 모양'을 비유하는 말.
- 수수미꾸라지: 수수-미꾸라지[명사]《동물》 기름종갯과의 미꾸라지. 몸빛은 연한 노란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무늬가 촘촘하다. 낙동강에 살며 우리 나라 특산이다.
- 미꾸라지 용 되었다: 변변찮거나 보잘것없던 사람이 크게 잘되었다는 말.
- 미꾸라지 천년에 용 된다: 무슨 일이나 오랫동안 꾸준히 힘쓰면 반드시 훌륭하게 될 수 있다는 말.
- 뜨물 먹고 주정한다: ① 술도 아닌, 뜨물을 먹고 공연히 취한 체를 하면서 주정한다는 말. ② 뻔히 알면서도 억지를 부리거나 거짓말을 몹시 한다는 말.
- 선짓국을 먹고 발등걸이를 하였다: ('얼굴빛이, 선짓국을 먹고 발등걸이를 당한 것과 같다'는 뜻으로) '술을 먹고 얼굴이 붉은 사람'을 이르는 말.
- 비싼 밥 먹고 헐한 걱정한다: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.
- 익은 밥 먹고 선 소리 한다: 사리에 맞지 않는 싱거운 소리를 한다는 말.